지금까지의 히어로는 잊어라! 슈퍼파워 가족 컴백!
영화 <인크레더블 2>
전편에서 악당의 함정에 빠진 아빠 '밥'을 온 거족이 똘똘 뭉쳐 구해낸 인크레더블 가족~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건물과 땅을 부수며 도시를 망가뜨리는 악당 언더마이어를 막기 위해 히어로 활동을 하다 경찰에 붙잡히고 만다. 체포 이유는 히어로들의 초능력 사용을 금지하는 '히어로 금지법'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 밥은 직장을 잃고 정부지원금까지 끊어지며 인크레더블 가족은 당장 생계를 걱정할 처지에 놓인다. 그런 그들에게 글로벌 신기업 CEO가 온 가족이 살 집은 물론 엄마 '헬렌'의 히어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제안하는데 그들의 선택은.. 영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영화 <인크레더블 2> 등장인물 / 인크레더블 가족
밥 <mr. 인크레더블>
밥은 괴력을 가진 히어로지만 최근 아내 헬렌이 일로 바빠지면서 그 괴력을 고스란히 육아와 집안일에만 쓰는 슈퍼 대디이다.
헬렌 <일 라스티걸>
헬렌은 몸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초능력을 가졌다. 히어로 금지법으로 주부로 살지만 생활고로 다시 사회에 나온 생계형 히어로이다.
바이올렛
바이올렛은 몸을 투명하게 만들고, 보호막을 생성하는 능력을 가진 첫째 딸이다. 과거에 음침한 소녀였으나 초능력으로 악당을 물리친 후 자신감이 상승한다.
대시
대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른 스피드를 가진 둘째 아들이다. 자신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 난 귀여운 말썽쟁이이다.
잭잭
잭잭은 아직 말도 못 하는 아기지만 레이저 쏘기, 불덩이 되기, 순간 이동까지 다양한 초능력이 툭툭 나오는 무서운 막내이다.
영화 <인크레더블 2> 줄거리
진짜 히어로는 누구일까?
온몸이 쭉쭉 늘어나 한 자리에서 온 집안을 청소할 수 있는 엄마 헬렌, 차 하나 정도는 손가락 몇 개로 가볍게 구겨버리는 괴력의 아빠 밥, 거기에 부모님의 초능력 유존자를 업그레이드해 물려받은 삼 남매까지~ 놀라운 초능력으로 무장한 슈퍼히어로 가족이 돌아왔다. 그런데 유쾌 발랄했던 원래 모습과는 달리 이 가족의 짠내 나는 생활고레 히어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불편한 편견까지 겹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인크레더블 가족! 남부러울 것 없는 초능력을 가진 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 건지, 그들이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는지..
그동안 헬렌은 화려했던 과거의 생활은 잊고 히어로 금지법을 누구보다도 잘 지키며 살아왔다. 그랬던 헬렌이 다시 히어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어떻게 그녀는 마음을 바꾼 것인지..
악당 언더마이어를 막다가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 인크레더블 가족은 경찰에게 '히어로 금지법'을 어긴 행위로 체포를 당한다. 시민들은 악당을 막긴커녕 도시를 더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인크레더블 가족을 비난한다. 한편 스크린을 통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악당, 스크린 슬레이버가 나타났다. 그는 슈퍼히어로는 인간을 나약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인크레더블 가족을 물론 다른 히어로들까지 공격하기 시작한다. 글로벌 통신회사 CEO이자 히어로 많이 아닌 윈스턴이 헬렌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나선다. 나아가 헬렌의 활동을 생중계해 히어로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바꾸고 '히어로 금지법'을 업애겠다고 한다. 윈스턴의 지원을 받으며 일라스티걸의 활동을 하게 된 헬렌은 다차원 초능력자 보이드, 용암을 토하는 리플럭, 전기를 내뿜는 헬렉트리스 등 작장 동료 히어로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히어로의 자부심과 동질감을 느낀다.
경찰들에게 붙잡혀 감당 못할 힘을 쓰는 히어로들은 세상에 나올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슬펐지만 반박할 수 없었다. 사실 그동안 히어로들이 악당 한 명 잡겠다고 도시 하나를 날리는 거는 기본이니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집이 부서지고 다친 사람들에겐 악당인 언더마이어나 히어로나 밉긴 마찬가지라고 생간 한다. 또 스크린 슬레이버의 말도 일리가 있다. 히어로의 구원만 바라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들고 많을 테니까.. 그래서 지금껏 히어로 금지법을 완벽하게 지키며 가족 모두 밖에서는 절대 초능력을 쓰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윈스턴과 다른 히어로들을 만나면서 헬렌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윈스턴은 히어로 금지법이 생긴 직 후 히어로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어 부모님을 잃게 되었다고, 그래서 사회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히어로들이 할 수 있다며 히어로의 본능을 꿈틀거리게 한다. 결국 헬렌은 일 라스티걸로 변신한다. 과거에도 지금도 시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필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능력만 쓰는 히어로라는 믿음을 가진 헬렌. 윈스턴이 괴력을 소유한 밥이 아닌 헬렌을 지원한 이유가 바로 이런 그녀의 장점 때문이라고 믿는다.
세상을 구하는 사람만이 히어로인가?
헬렌의 사회생활로 어쩔 수 없이 히어로 육아휴직을 내고 전업주부로 일하게 된 밥은 밖에서 승승장구하는 헬렌과 달리 고난의 연속이다. 세상을 지키다 집안일을 하게 된 밥은 집안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윈스턴이 자신이 아닌 헬렌에게 히어로 활동을 제안한 것이 내심 서운했던 밥이지만 아이들 걱정에 히어로 활동을 망설이는 헬렌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자신만만하게 집안일에 도전한다. 수백 명이 탄 기차 탈선을 막는 것으로 시작한 히어로 활동은 사소한 사건부터 대형사고까지 깔끔하고 야무지게 처리하는 일라스티걸의 활동으로 사람들이 히어로의 존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반면 청소, 빨래는 기본이고 아이들의 양육부터 교육, 멘털관리까지, 만만하게 봤던 집안일로 밥은 며칠째 잠도 못 잔다. 일 라스티걸의 활동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퍼져나가면서 국민 히어로급 인기를 얻게 된 헬렌 덕분에 전 세계로 히어로 금니법 폐지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결국 히어로 활동 합법화가 결정된다.
가족을 지키는 모두가 진짜 히어로~!!
진짜 죽을 것 같은 몰골을 한 밥은 아이들 밥 먹이고 옷 입히는 건 기본이고 호기심 완성한 막내 잭잭을 위해 끊임없이 책을 읽어주면서 17개나 되는 초능력도 관리해주어야 한다. 대시가 친 사고도 수습해야 하고 숙제도 봐줘야 한다. 부쩍 예민해진 바이올렛 눈치도 봐야 하고.. 하루에 해야 할 일이 수백만 가지는 되는 것처럼 느끼는 밥니다. 헬렌이 일하러 나가기 전까지는 집을 지키는 일이 세상을 지키는 일보다 어려울 거라고는 지짜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밥이 누구인가! 한때 손가락 하나로도 세상을 구하던 괴력의 히어로~미스터 인크레더블이다! 세상을 구하는 일을 남자만 하라는 법도 없듯이 아이들과 가정을 지키는 일이 엄마만 잘하는 법도 없다. 악당을 잡을 때보다 더 큰 파워로 밤새 공부해 대시의 수학숙제를 가르쳐주고, 사람들을 구하러 불구덩이에 뛰어들 때만큼의 용기로 바이올렛에게 계속 말을 걸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밥이 진심을 이야기했더니 아이들도 밥을 믿고 따르기 시작한다. 세상을 구하는 일만큼 육아도, 집안일도, 충분히 영웅적인 일이라는 걸 깨달은 밥! 아직 부족하지만 가족을 지키는 히어로로 변한 밥의 모습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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