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초능력이 생긴다면?
영화 <염력>
영웅은 어떻게 탄생이 될까? 토르나 슈퍼맨처럼 아예 영웅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헐크나 캡틴 아메리카처럼 우연히 영웅이 되기도 하며, 아이언맨이나 배트맨처럼 마음먹고 영웅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슈퍼 히어로들에게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기만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영화 <염력>에는 우연히 영웅이 된 평범하기 그지없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어떤 초능력으로 영웅이 되었는지 영화속으로 들어가 보자^^
영화<염력> 등장인물 소개
신석헌 <류승룡>
작품의 주인공이다. 잘 못선 빚보증 때문에 이혼하고 처자식과 절연한 뒤, 홀로 은행 경비원일을 하며 지내다 약수터에서 마신 물 때문에 초능력을 각성하고는 능력을 이용한 돈벌이 생각에 신나 하지만 소식이 끊긴 아내가 죽고 딸아이는 용역깡패들에게 시달리는 걸 보고 나서는 모든 걸 제쳐두고 딸아이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이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점점 성숙해져 가다가 나중에는 홍 상무의 제안을 가장한 협박을 받지만 결국 딸의 목숨이 먼저였던 그는 어쩌다 보니 홍 상무의 차도 폐차시켜 주고 진압에 투입된 경찰까지 위험에서 구해준다. 체포되어 처벌은 면치 못하지만 징역 4년으로 끝난다. 정황상 왜 이런 힘이 생긴 건지 드러나고 일이 커지기 전에 덮으려 한 움직임 과정에서 석헌 또한 억울한 피해로 인해 일이 커지다가 큰 싸움이 된 것으로 결론이 나서 정상참작된 것 같다.
신루미 < 심은경>
한때 방송에도 소개됐을 정도로 잘 나가는 치킨집 사장이었으나 동네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나서는 가게가 망해버렸고 본인도 용역깡패들에게 시달리다가 눈앞에서 엄마까지 잃는 비극을 당한다. 그래서 엄마가 죽은 후에야 나타난 아빠를 매우 탐탁지 않게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관계를 회복했고 망했던 치킨가게는 푸드트럭으로 업종을 바꿔 새로 장사를 시작했고 역시나 대박이 난다. 근데 이 푸드트럭 이름이 초능력 치킨이다.
김정현 <박정민>
루미의 동네 사람들을 변호하는 상가 측 변호사. 아직 새내기인 듯 행동과 말투가 어눌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독 루미와 함께 다니는 시간을 늘리려 한다. 석헌이 출소한 4년 후 실은 오래전부터 루미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진심통 보을 전한다. 더군다나 이때는 어리바리한 새내기 모습은 싹 감추고 프로변호사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준다. 본작의 등장인물들 중 가장 비중도 없고 몰개성 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변호사임에도 석헌과 루미 부녀와 철거민들을 위해 힘쓰는 장면이 별로 없고, 그렇다고 인상 깊은 장면이나 대사를 보여 주지도 않아서 아예 존재를 지워도 스토리에 전혀 지장이 없다. 굳이 의미를 부여해 봐야 작 중의 코미디와 로맨스 요소를 위해 억지로 끼워 넣은 캐릭터라 할 수 있는 게 전부다.
민 사장 <김민재>
태산건설에서 고용한 용역업체 사장. 하지만 말이 좋아 사장이지 하는 행동이나 목덜미에 새겨진 문신만 보면 영락없는 깡패 그 자체이다.
홍 상무 < 정유미>
태산건설 상무이자 본 사건의 흑막. 젊디 젊은 아가씨지만 사람을 동원해 집단적으로 폭력을 저지르는 행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를 만큼 잔혹하다. 재개발 지역주민 중 석헌의 존재를 알고는 딸을 빌미로 그를 협박하지만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폭발사고를 생중계로 지켜보고는 분노한 석헌의 초능력에 의해 눈앞에서 차가 폐차당하며 보기 좋게 실패하고 똥 씹은 표정으로 폐차당한 것을 내려다본다. 사건 이후 루미의 가게는 재개발조차 되지 못한 채 그냥 텅 빈 공터로 남게 되는데, 김정현의 말에 의하면, 내부비리에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만한 사업도 아니었고 차가 석헌에게 강제 폐차까지 당했으니 이것저것 일이 꼬여서 손해를 많이 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법에서 이겨도 이긴 게 아닌 셈! 반면 석헌은 그 난리에도 징역 4년으로 끝났으니 겉으로는 이겼을지 몰라도 사실상 석헌의 승리가 돼서 억지로 정신승리만 해야 할 판이 된 셈이다. 이건 그냥 영화만 봐선 모르지만 분석해 가면서 보면 사이다 애초에 잘 분석해 보면 홍 상무의 허당끼스러운 실수가 보인다.
루미 엄마 <김영선>
루미의 엄마이다. 가게를 부수며 행패를 부리는 용역들과 드잡이를 하다 딸아이의 눈앞에서 사고를 당했고 병원에 이송되어 수술을 받던 도중 뇌출혈로 사망했다.
송영삼
세계무기연구협회 회장, 신석현의 초능력을 '순간적인 파동을 이용한 무기'로 해석하고 철거민들이 북한과 관련돼있다고 한 사람이다.
영화 <염력> 줄거리
한때 방송에도 소개될 정도로 잘 나가던 치킨집 사장 신루미. 하지만 태산건설이란 기업이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고 이 때문에 루미의 동네가 재개발구역이 되어버리면서 행복은 사라졌다. 동네 사람들은 개발을 반대했지만 태산건설의 민사장은 용역을 동원해 강제적으로 밀어붙였고 루미의 엄마는 가게를 부수고 들어오는 용역들과 실랑이를 하다 머리를 다쳐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다. 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뇌출혈로 죽게 된다. 그 시각, 하늘에선 정체 모를 운석이 날아오더니 신석현이 마시려던 약수터 물에 들어가 버렸고 이를 전혀 모르는 석현은 물을 마시다 물맛이 이상하다며 모두 뱉어버린다. 그런데 그날 저녁 석현은 물건에 손도 대지 않았는데 물건이 저절로 움직이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했고 마침내 자신에게 물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초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초능력을 이용해 돈방석에 앉을 궁리를 하는 것도 잠시, 곧 이혼한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모든 걸 제쳐놓고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이후 장례식장에서 대충이나마 아내와 딸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를 알게 된다. 하지만 하나뿐인 딸이 험한 일에 휘말리는 걸 보고 싶지 않은 석현은 앞으로 돈 버는 일은 자신이 할 테니 공부나 하라며 내친김에 우연히 얻게 된 초능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엄마의 죽음과 재개발 문제로 힘든 루미의 눈에는 오래전 가정을 떠난 남자의 뒤늦은 어설픈 아빠노릇으로밖에 보이지 않았고 석현도 나중 가서는 자기주장만 내세워선 안된다는 걸 깨닫고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인 건물 안에 태산건설이 고용한 용역들이 들이닥쳤고 현장에 있던 석현은 초능력을 이용해 용역들을 모두 해치워버렸다. 이 일로 석현의 초능력은 만천하에 드러났고 그전까지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사람들의 인식도 변했다. 그 시각, 추진하는 사업이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아 잔뜩 화가 나있던 태산건설 홍 상무는 뉴스보도를 통해 지역주민들 중 초능력이라는 괴이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모든 수단방법을 총동원해 석현을 옭아매려 들었다. 또 이번에야 말로 일을 다 끝내겠다는 심산으로 동원할 수 있는 경찰병력을 모두 동원하여 동네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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